Life in U.S./준비편

[준비편#04] 집 구하기

잭스패로우 2022. 11. 12. 04:58
COVID-19 때문에 렌트로 나온 매물이 하나도 없네. 생각보다 큰일인데?

 

아이가 다닐 학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니, 이제는 통학이 가능한 집을 구할 차례이다. 

 

한국에서 미국집을 구하려고 하다니..

한국에서 자가나 렌트할 곳을 구하려고 해도 임장은 기본인데 너무 리스크가 큰

모험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도착하고 나서 호텔이나 Airbnb에서 며칠묵으면서 집을 구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기분이 들어 그냥 한국에서 렌트집을 구하기로 했다.

 

이제는 손품을 팔아야 할 시간. 지나고 보니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는 거기서 거기 였지만

렌트할 집을 알아보기 위해 주로 이용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 미국 부동산 각 부분 1위 (2021년 기준)
 1. OVERALL : Zillow
 2. ACCURACY : Realtor.com
 3. RENT : Apartments.com

Zillow
 

https://www.zillow.com/captchaPerimeterX/?url=%2f%29&uuid=6e7b97dd-61e6-11ed-879c-6451736e4941&vid=

 

www.zillow.com

Zillow에서 검색한 렌트가능한 하우스 [출처:Zillow 홈페이지]

 

Realtor
 

Apartments and Houses for Rent | realtor.com®

Find an apartment, condo or house for rent on realtor.com®. Discover apartment rentals, townhomes and many other types of rentals that suit your needs.

www.realtor.com

Realtor.com에서 검색한 렌트가능한 하우스 [출처:Realtor.com 홈페이지]

 

Apartments.com
 

Apartments.com: Apartments and Homes for Rent

We simplify the process of finding a new apartment by offering renters the most comprehensive database including millions of detailed and accurate apartment listings across the United States. Our innovative technology includes the POLYGON™ search tool th

www.apartments.com

Apartments.com에서 검색한 렌트가능한 하우스 [출처:Apartments.com 홈페이지]

 

집 선택시 고려했던 사항

 1. Apartment가 아닌 Single House 이어야 함.

 2. 3 Beds - 2 Baths room 이어야 함.

 3. 바닥은 Wood Floor 이어야 함. (대부분의 집은 카페트가 깔여 있었지만 아닌 집도 여럿 있었음)

 

하지만 ① COVID로 인해 tenant를 함부로 쫓아내지 못하는 정책과 함께

            ② 12월 계약이므로 학기 중간에 가는것 (미국은 5월말~7월에 렌트 매물이 많음)

원하는 학교에 갈수 있는 렌트 매물이 거의 없었던 터라 위 3가지만 만족하면

그냥 계약을 진행하려고 했었고, 우여곡절 끝에 겨우 Landlord와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계약하는 방식도 한국과는 달랐다. (Rent 인 경우)
1. 부동산 중개 사이트를 통해 해당 매물의 관리업체와 연결
2. 관리 업체가 안내해주는 사이트에 Tenant Apply 요청 (Tenant Background 체크를 위한 비용 발생)
3. 집주인이 승낙할 경우 관리업체를 통한 계약진행 (계약서가 길지만 반드시 꼼꼼히 읽어 볼것!!)
4. 세입자 보험 가입 후 가입문서를 관리업체 사이트에 Upload (세입자 보험이 필수!!)
5. 계약서에 사인 후 보증금을 건내주면 계약 완료. (별도 수수료는 없음)

 

계약을 완료 하고 막상 살아보니 그럭저럭 평타이상은 치는 집으로 잘 선택했던것 같다.

그리고 1년 가까이 현재 살아보니 한국 아파트와 비교해서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보이는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삶은 만족도는 회사를 쉬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좋아진것 같다.

 

장점 단점
1. 층간소음으로 부터 해방
   (뛰어놀든 뭘하든 신경 X)

2. Garage로 인해 주차 후 거실까지 10초 컷

3. 뒷마당에서 아이와 즐거운 추억쌓기

4. 관리업체가 빠르고 친절 (Case by Case)
1. 바닥에 카페트가 없고 난방이 생각보다
    약해서 겨울에 발이 시려움

2. 유틸리티 (전기, 가스 등) 비용이 비싸다

3. 히터로 인한 건조함 (온돌이 그립다)

4. 석회질로 인한 연수기 사용 필수 (내가 사는동네 기준)

 

이제 집 계약을 완료했으니, 자동차를 구할 차례이다.

중고 자동차도 반도체 이슈로 인해 구입까지 참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뽑기 운이 좋았는지 잘 굴러다닌다.

 

- 다음편에서 -